*성적인증*
올해 토익을 공부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공부를 시작했었다. 혼자 공부하다보니 막막한 게 한 두개가 아니었다.
이 포스팅이 나랑 비슷한 상황에서 토익을 공부하는 분들에게 도움 한조각이라도 될까 싶어 남기게 되었다.
가능한 한 자세하게 적으려고 노력했다.
# 내가 생각하는 토익공부할 때 중요한 것(중요도 : ★)
1. 환경설정을 해라(★★★★★)
- 나는 요즘 집중이 드럽게 안된다. 그래서 스터디카페 1달 정기권을 끊어서 시간날때마다 가서 토익공부를 했다.
- 집중이 안된다면, 집중력과 의지를 돈을 주고서라도 사야한다. 그 방법은 독서실이나 스터디카페를 끊는것이라고 생각한다.
(진짜 본인이 공부를 안한다면 카페값, 품위유지비 등 내가 아낄 수 있는 선에서 아껴서라도 스카끊어야 됨)
2. 모의고사 풀 때 실전처럼 풀어라(★★★★★)
- ETS기출문제집 1000제 LC,RC뒷면에 있는 OMR카드를 다 잘라서 활용했다.
- 모의고사를 풀때마다 항상 실전에 임하듯이 2시간을 핸드폰 타이머로 시간을 재서 풀었다.
- 이 때 밑의 시간줄이기 방법도 모두 포함하여 실전처럼 2시간을 풀엇다.
3. 시간줄이기(★★★★★★★★★★) : 제일중요하다
-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시간안에 200문제를 다 풀지못하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서 시간을 줄이기 위한 방법을 조사했다.
- 방법1. 감독관이 문제집을 나눠주면 받자마자 Part5. 문법문제 풀기 (단어문제 풀지말고 문법문제 풀어라)
- 방법2. LC Part1. 설명하는 시간에 Part5. 문법문제 풀기 (다시 한 번 말하지만 단어문제 풀지말고 문법문제 풀어라)
- 방법3. LC part2. 설명하는 시간에 Part5. 문법문제 풀기 (또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단어문제 풀지말고 문법문제 풀어라)
( LC Part 3~4는 Part5 풀지 말고 듣기에 집중한다 )
- 방법4. LC 문제풀면서 바로바로 OMR카드에 표시해라
: 여기서 말하는 표시는 제대로 까맣게 칠하라는 게 아니라 나중에 빠르게 문제지 안 보면서 한꺼번에 마킹할 수 있도록 간단히 체크만 하라는 의미다. 왜냐하면 LC다 끝나고 문제지 보면서 하나하나 확인하면서 마킹하는 게 생각보다 시간을 잡아먹기 때문이다.
: 대신 방법4는 LC 모의고사가 점점 정답률이 높아졌을 때 마음의 여유가 조금 생겼을 때부터 하는 게 좋다.
- 방법5. RC는 Part7의 다중지문부터 풀어라 (176~200번)
: 이건 개인차가 있겠지만 보통 처음부터 풀면 끝으로 갈수록 시간은 부족한데 봐야할 지문이 늘어나서 마음이 조급해지고 집중이 안된다.
나는 이 방법으로 시간에 쫓기는 조급함을 조금 덜 수 있었다.
- 방법6. 형광펜으로 마킹하기 좋게 선을 그어라.
: OMR카드 판독기는 연필과 샤프의 석탄성분(??)외에는 인식하지 못한다. 형광펜으로 선 그어도 점수에 전혀 지장없다.
(밑에 영상 참고)
※방법1~5를 모두 사용한 결과 모의고사를 풀수록 시간이 2~3분가량 남았다. 실제 시험에서는 2분정도 남았다.
이 다섯가지를 모두 사용해라. 제발 제발 제발...
사소해 보여도 저 몇초가 모여서 문제 하나라도 제대로 풀어서 맞출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된다.
※ 문제 푼 순서 총 정리
문제지 받자마자 Part5 문법문제 → Part1 설명시간에 Part5 문법문제 → Part1 풀기(바로 OMR에 마킹) → Part2 설명시간에 Part5 문법문제 → Part2 풀기 (바로 OMR에 마킹) → Part3 풀기 (한 지문 다 풀때마다 OMR에 대충 표시) → Part4 풀기 (한 지문 다 풀때마다 OMR에 대충 표시) → Part3,4 대충 체크한 것 OMR 빠르게 마킹 → Part5 풀고 마킹 → Part6 풀고 마킹 → Part7 176~200 풀고 마킹 → Part7 나머지 풀고 마킹
# 나의 토익공부전 토익영어베이스 상태
- 영어영문학과
- 영어문법이론은 알고있지만 Part5 문제풀이는 항상 5~6개 틀림
- 시간내에 문제 다 못품
- LC 60%밖에 안들림
- 보카단어장 따로 안외움
# 공부방법
(모든 리뷰는 위에서 말한 대로 실전처럼 문제 모의고사 1회씩 푼 후에 했다)
1. LC
1) '이어플립' 이라는 어플을 활용했다. 구간반복기능 사용하려고 썼다.
2) 문제+지문 해석하고 모르는 단어 있으면 찾는다.
3) 처음부터 들으면서 모르는 문장이 나오면 그 문장만 노트에 적는다.
4) 해당 문장만 구간반복 기능으로 4~5번 다시 듣고 입으로 몇 번 말해본다.
5) 노트에 적은 문장을 매일 입으로 읽는다.
( 다시 듣진 않았다. 토익 LC는 무작정 많이 듣는다고 들리는 유형의 시험이 아니다. )
2. RC
1) Part 5
- 유투브 해커스 무료인강을 적극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. 양질의 콘텐츠가 많다.
- 나는 김진태 선생님 4시간 모음동영상을 본 후에 5개 이상 틀리던 것이 3개 이하로 줄어들었다.
( 그런데 아쉽게도 현재 동영상이 비공개 전환되어버렸음..... 그 동영상 정말 돈 주고 봐도 아깝지 않은데 너무 아쉽다.......ㅠ)
- 낙심하지말고 해커스 채널 구독+알림설정 하고!! 무료 동영상이라고 무시하지 말고 제대로 노트에 필기해가면서 봐봐라. 진짜 도움 200% 된다.
- 정답 넣어서 해석 제대로 하고 모르는 단어 정리한다.
- 해석 안된 문제 또는 틀린 문제는 LC 문장 적은 그 노트에 같이 적어놓고 매일 읽는다.
2) Part 6
- 지문 + 문제 해석 제대로 하고 모르는 단어 정리한다.
- 해석 안되는 문장 아까 그 노트에 또 적고 매일 읽는다.
- 정확한 정답 근거 찾고 왜 그게 정답인지 생각해본다.
3) Part 7
- 지문 + 문제 해석 제대로 하고 모르는 단어 정리한다.
- 해석 안되는 문장 아까 그 노트에 또 적고 매일 읽는다.
- 정확한 정답 근거 찾고 왜 그게 정답인지 생각한다.
3. 단어
- 토익보카 단어장에서 모르는 단어는 거의 없어서 단어장 따로 보지 않았다.
- 오답리뷰하면서 모르는 단어 나오면 모두 따로 정리해서 매일 외웠다.
※가장 중요한 것(★★★★★) : 노트에 적어놓은 LC안들렸던 문장 + 해석안됐던 RC문장들 "매일" 보고 읽어라. 꼭 매일 보고 읽어야 한다.
# 공부기간과 시간
1) 첫 1주 : 하루 3~4시간 해커스 토익 1000제 2 대충 풀고 대충 리뷰
2) 1차 시험 : 905점
3) 다음 2주 : 각 잡고 ETS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 1000제 2 제대로 하루 1회씩 모의고사 풀이 (2시간) + 리뷰 (4~5시간)
ETS 기출문제집 2 모의고사 총 10회 모두 풂
4) 2차 시험 : 955점
# 교재
- ETS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 2
( 해커스 1000제 1,2 둘 다 풀어봤는데 너무 별로였다. 꼬인 문제 다수, 해설지 따로 사거나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야 하는데 설명이 불친절하다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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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력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누구나 제대로 하루 2~3시간씩 꾸준히 공부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시험이라고 생각한다.
나의 포스팅이 토익공부를 공부하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.
남과 비교하지말고 다양한 공부법을 찾아보고 나에게 맞는 게 무엇인지 실험해 가면서 매일 꾸준히 노력하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.
( 나름 영문과생으로서 말하자면 토익은 실질적인 영어실력과 아무 상관이 없는 시험이라고 생각한다.
즉, 누구나 전략을 세우고 제대로 공부하면 고득점은 당연히 맞을 수 있는 시험인것이다. )
나의 포스팅이 누군가에게 정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친다.
궁금한건 댓글질문 환영합니다:)